안녕하세요?
오늘은 건선을 가지신 분들에게, 언젠가 뒤따라 나타날 수 있는 ‘건선 관절염’에 대해 설명드릴까 합니다.

* 건선 관절염 (psoriatic arthritis)
- 침범 부위: 손가락/발가락 마디 (지골간 관절), 허리(척추), 손목/팔꿈치, 무릎, 발목(발뒤꿈치)
- 주요 증상: 아침마다 손마디가 뻣뻣한 느낌, 손발가락 말단부가 빨갛게 부음, 관절통
- 기타 증상: 손발톱이상(함몰, 갈라짐), 안과적 이상(포도막염)

https://www.drugwatch.com/health/arthritis/psoriatic-arthritis/ (그림 출처)
국내 연구에 따르면, 건선 피부병변을 가진 환자의 약 10.5%에서 건선 관절염이 동반된다고 합니다.
또한 건선 관절염이 발생한 분들을 살펴보면,
약 80%의 경우 피부 건선이 발생한 뒤 약 10년 정도 지나서 건선 관절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.
따라서, 피부 병변으로 건선을 진단받은 분들은,
향후에 관절부위가 아픈 느낌이 들 경우에,
가볍게 보지 마시고 꼭 전문 진료 (대학병원 피부과 또는 류마티스 내과)를 보시기를 바랍니다.
피부 건선이 생긴 뒤에 뒤따라 오는 관절염을 꼭 조기에 잘 진단하고 치료하셔서, 관절의 노화가 빨리 오지 않게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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